섹션소개
최고의 시네필 정성일, 최애의 뮤지션 장기하. 영원한 소년들의 삶, 영화, 록 음악을 향한 사유의 퍼포먼스.
정성일 감독 추천사
내가 첫 영화를 찍으면서 서울 시내를 쏘다니고 있을 때 나와 스탭을 태운 버스의 ‘드라이버’께서 내내 《싸구려 커피》를 반복해서 틀었다.
처음 들어보는 목소리였고, (당연하지!), 피곤해서 죽을 것 같은데 반쯤 졸고 있는 내 귀에서 이 가사는 심금을 울렸다.
얼마나 자주 틀었는지 스탭들은 모두 흥얼거렸다. 그 후에도 오랫동안 내 귀가 멈추면 어김없이 이 가수의 노래였다.
그러면서 음악 스타일은 변한 듯 변하지 않고 있었다. 류승완의 영화 <밀수>의 음악감독도 했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날 영화는 미뤄두고 나는 장기하에게 오랜 팬으로 음악 이야기만 나누려 들 것이다.
내가 고른 영화의 음악 이야기도 함께 듣고 싶다. 틀림없이 흥미진진할 것이다.
장기하 뮤지션 추천사
제가 아주 좋아하는 음악가들 중 몇몇은 어쩔 수 없이 그들의 젊은 날로만 기억됩니다.
실화 바탕인 이 영화의 주인공도 마찬가지죠.
데뷔 초에 머물러 있는 그의 이야기를 저는 데뷔 초에 접했습니다. 묘한 기분이었던 기억이에요.
그와 달리 저는 살아남아 십수 년째 음악을 해 오고 있는데, 지금 보는 그의 이야기는 어떻게 와닿을지 궁금하네요.
여러분과 함께 보고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 블라인드시네마는 상영작 2편을 연달아 상영하며 상영작 사이에는 15분간의 인터미션이 있습니다.
※ 상영작은 철저히 비밀에 부치고, 상영 시작과 동시에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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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부산극장 1관 | 19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