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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Day X Day

커비배우전

 

  

 

 

지난해부터 '작은영화영화제'와 함께한 '커비배우전'은 독보적인 존재감을 지닌 배우의 연기 변천사를 통해 시대의 표정과 영화의 본질을 성찰하고자 하였습니다. 올해는 감독과 배우, 조연과 주연, 현실과 영화 등 경계와 한계를 돌파하는 조현철 감독-배우, 구혜선 감독-배우, 차미경 배우의 작품을 함께 보고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Day X Day <부스럭 + 토크 리얼리티>와 커비컬렉션 <빛을 향한 노스탤지어>의 게스트 프로그래머로 커비를 찾은 조현철 감독-배우, 단편선에 이어 커비로드 <복숭아 나무> 상영으로 참여한 구혜선 감독-배우는 비프광장 야외무대에서 관객들과 특별한 만남을 이어가기도 했습니다.

 연기는 카드게임과 같다고 생각해요. 수가 읽히면 재미가 없잖아요. 그 표현이 아무리 좋아도 분석을 좀 덜하고, 오히려 내가 연기하는 캐릭터에 대해 모르는 부분이 있을 때 그 캐릭터가 더 풍부해지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디까지가 연기이고, 어떤 부분이 (자신이) 투영되고 있는 건지 보여드리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조현철 감독-배우)

 첫 작품인 <유쾌한 도우미>는 '과연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에 대한 물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마치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와 같은 질문처럼 나온 작품입니다. <당신>이라는 작품부터 '문'이 등장하는데, 문은 시간과 공간에 대한 의미가 있는 역할을 작품에서 경계, 관계 등을 1차원적으로 보여줍니다. 다음 작품인 <기억의 조각들>은 뮤직비디오처럼 나올 수 있게 했습니다. 저의 영화는 보통 혐오와 비관을 담고 있지만, 해당 작품은 아름답게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기억의 조각들>은 공간적 깊이와 인물의 공간에 대해 심도 있게 전달하고자 3D를 생각하고 만든 영화입니다. 관객들에게 2D로 보여드리게 된 점이 아쉽습니다. <미스터리 핑크>는 '미스터리 러브'였습니다. “사랑한다면 사랑하는 사람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까?”로부터 시작된 영화입니다. 영화가 워낙 관념적이라 제목은 대중적인 사랑의 컬러인 '핑크'를 제목에 사용했습니다. (구혜선 감독-배우)

 누구나 자기만의 드라마가 있고, 어떤 때에는 연극을 하고, 영화를 찍고, 저마다의 이야기가 있잖아요. 나의 이야기가 우리들의 이야기이고… 우리 다 (일상에서) 연기하지 않나요? 우리 모두가 배우가 아닐까요. 그래서 '연극 같은, 영화 같은 인생', 이런 말도 있는 것 같아요. 다만 배우를 하고 영화를 한다는 것은, 자기 안에 더 많은 것을 끌어내고 창조하고 싶은 열망 그런 것 때문 아니겠어요? 내가 알지 못하는 원시적 에너지들, 내면의 아이들이 너무 많은데. 발견하고 끄집어내고 이거 하나를 내어서 자기한테 또 창조적인 기쁨도 느끼고 함께 공유할 수 있고 같이 느끼게 되는 순간들을 맛보면 끊임없이 원하게 되는 것 같아요. 배우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그렇지 않을까요? 창조적인 열망을 가진 누군가라면. 그렇게 생각합니다. (차미경 배우)

 

 

 

 

 

 

커비컬렉션

'film by rohsangyoon' 

 

 

 

커뮤니티비프가 엄선한 주목할 만한 화제작과 변화하는 영상 문화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커비컬렉션'에서는 독보적인 영상미와 콘셉트로 아이돌 팬들에게 사랑받는 뮤직비디오 감독 노상윤을 만나 보았습니다. '덕심의 대변자' <성덕>의 오세연 감독과 함께 알차게 준비한 토크에 이어, 객석을 꽉 채운 관객분들의 질문공세에서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사람들 각자의 결핍이 있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저는 성소수자였기 때문에 이런 과정이 나만의 시선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완전한 다수가 아닐 때 그게 더 자신의 시선을 확고하게 만드는 것 같고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자신만의 결핍이 있다면 힘들어하지 마시고, 잘 보듬어 준다면 삶이 풍요로워질 것 같아요. 요즘 시대를 바라보면 다양성의 시대이자 너무 다양하지도 않은 시대인것 같다고 느껴지거든요. 내가 관객일 때도 다양하게 여러가지를 고려했으면 좋겠고 너무 남의 의견에 영향받지 않고 ‘나는 나대로!’. 남도 존중하지만, ‘나는 나대로’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여러분 모두 다채로운 삶을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노상윤 감독)

 

 

 

 

 

리퀘스트시네마

'이상하고 아름다운 2X9 월드'

 

 

  

'보고 싶은 것을 보여주는' 2X9의 매력적인 작품들! 관객프로그래머 방과 후 씨네클럽은 '동물권'과 '사랑'이라는 주제를 2X9 특유의 색감과 감성으로 담아낸 네 편의 영화를 함께 보고 싶은 작품으로 꼽았습니다. <사람냄새 이효리>, <대리운전 브이로그>, <러브빌런>, <세마리> 상영 후에는 이옥섭 감독, 구교환 감독-배우와 감상을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사람냄새 이효리>에서와 같이 ‘상처 줘서 미워할 수밖에 없는 사람’도 사랑하려고 하는 편인지 궁금하다는 질문에 대해) 이 영화를 보시고 사람들이 세상 모든 사람을 다 사랑하냐고 많이 물어보시는데 모두 사랑하지 않습니다. 제가 화가 많은 사람이라, 영화 같은 그런 사람이 아니다 보니 더 그러려고, 모두를 사랑한다는 내용을 넣게 된 거 같아요. (이옥섭 감독) 

 (연기하고 싶은 작품을 만드는지, 제작하고 싶은 작품을 만드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에 대해) 연기를 하기 위해서 제작하는 건 아니지만 그렇게 하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멋진 주인공을 만들어서 내가 하고 싶다는 야망을 품고 있어요. 내가 누군가에게 보여주고 싶은 모습이 있으니 그런 걸 한번 써보고 싶다고 생각하며 만드는 것 같습니다. (구교환 감독-배우)

 

 

 

 

 

커비로드 무대인사

 

 

 

10월 6일 커비로드에서는 <부스럭 + 토크 리얼리티>의 조현철 감독-배우, <터널 비전>과 <검은 환영>의 이하루 감독과 뮤지션 슬릭, '구혜선 감독 단편선'과 <복숭아 나무>의 구혜선 감독-배우의 무대인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남포동 비프광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과 영화와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짧지만 소중한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10월 6일, 2022 동네방네비프는 남구 용호별빛공원, 동래구 동래읍성광장, 사하구 다대포해변공원, 수영구 밀락더마켓, 해운대구 해운대 이벤트광장, 다섯 개 장소에서 동시에 개최되며 힘찬 시작을 알렸습니다.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의 김상만 감독, 유지태 배우, <영화의 거리>의 김민근 감독, <말이야 바른 말이지>의 윤성호/박동훈/송현주/최하나 감독, <울렁울렁 울렁대는 가슴안고>의 안재홍 감독-배우가 동네방네비프 관객들과의 만남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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